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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도 과거 여자 多, 나만 많은 거 아냐” 억울 (찐한형)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유튜브 ‘찐한형 신동엽’(이하 ‘찐한형’) 채널에는 ‘첫 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 개그맨 정호철이 개그우먼 이혜지와 공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서 “개그계 이효리, 이상순으로 불린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효리는 “우리 오빠가 왜요?”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정호철은 “저희 커플도 여자가 돈을 더 많이 번다”고 이유를 설명하자 이효리는 “그런 것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다. 날 안 만났다면 그런 소리를 안 들었을 거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못생겼다는 말을 들을 얼굴도 아니다. 실제 키도 크고 덩치도 크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매력 있다”며 남편 이상순을 치켜세웠다. 이에 신동엽은 “(이상순이) 음악 하는 쪽에서 되게 인기가 많았다”라고 운을 띄우자 이효리도 “저만 남자가 많았던 게 아니다. 남편도 여자가 진짜 많았다”라고 이상순의 과거를 폭로했다. 연애할 때 어디 나가기만 하면 ‘어 오빠?’라고 이상순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심지어 미국에서도 아는 여자가 있어 이효리는 속으로 ‘이 남자 뭐지?’ 싶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저한테 많이 눌려서 미안한데 제게 가려질 사람이 아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속상하다”라고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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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크인', 이상순과 설레는 서울 데이트..파트2 시작

이효리가 이상순과의 행복한 서울 데이트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의 특별한 생일파티로 '서울체크인' 파트2의 문을 활짝 연다. 오늘(3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7화에서는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설레는 서울 데이트를 즐긴다. 이날 이효리는 한껏 차려입은 채 반가운 누군가를 만나러 서울 강남의 한 오이스터 바를 찾는다. 기다림 끝에 등장한 인물은 바로 각자의 서울 스케줄을 끝내고 만난 남편 이상순.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그는 연신 이효리를 향해 “당신 너무 예쁘다, 오늘”이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낸다. 이효리는 남편의 애교 가득한 칭찬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현실 부부의 케미스트리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들이 서울에서 만난 이유는 최근 이사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에 초대받아 부부가 함께 체크인하기 위해서다.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노래를 부르며 이효리 부부를 반긴 홍현희와 제이쓴은 찐팬심을 가득 담아 5월 10일로 생일이 같은 이효리와 홍현희의 합동 생일 파티를 하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특히,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인 이효리-이상순, 홍현희-제이쓴 커플은 부부 모임이라 가능한 대화 주제들, 결혼 생활에 대한 공감 토크를 나눈다고 해 호기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파트2의 시작을 알리는 이효리의 새로운 서울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담겨 있다. 행복함이 물씬 느껴지는 ‘홍쓴 부부’와의 생일파티 모습은 물론, 이효리와 AKMU 이찬혁의 음악작업을 기대하게 만드는 스틸컷도 일부 공개되며, 곧 베일을 벗을 이들의 'Free Smile' 프로젝트를 기대하게 만든다. '서울체크인' 7화는 오늘(3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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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커플 요가하며 즐거운 시간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커플 요가를 즐겼다. 요가 전문 매거진 아요가는 지난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Healthy and happy me'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커플 요가를 하는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두 사람이 나란히 물구나무도 서고 서로 마주 보며 요가 스트레칭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활짝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JTBC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등에 같이 출연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지 기자 2019.1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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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효리네2' 소길리에 찾아온 봄… 설렘 가득

민박집에 봄이 찾아왔다.2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봄을 맞아 푸른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민박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민박집에도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마당의 한 자리를 차지하던 게르가 사라졌고, 손님들을 위한 카페라떼 메뉴가 생겼다. 그간 화장기 없이 수수한 차림으로 민박객들을 맞았던 이효리도 "이제 조금 꾸며야겠다.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에게도 또 나 스스로에게도 중요한 것 같다"고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윤아 역시 오랜만에 민박집에 출근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재회했다. 최근 일본을 다녀왔다는 그는 이효리의 생일선물로 이상순과의 커플룩을 선물했다. 또한 앞서 높은 선반에 있는 물건을 꺼내는 데 애를 먹었던 이효리를 위해 키 높이 깔창을 준비했다. 윤아의 센스 있는 선물에 이효리는 그야말로 '취향 저격' 당했다. 이효리는 은근슬쩍 이상순에게 자랑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봄 영업 첫 손님은 외국인 손님이었다. 당황한 것도 잠시 임직원들은 미리 인사말과 자기소개를 연습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영어를 못한다며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임직원 세 명 모두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잭슨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이효리는 막힘 없이 잭슨과 대화를 주고받았고, 이에 잭슨도 "영어를 정말 잘한다"고 놀라워했다.민박객이 외출한 막간을 이용해 이효리는 윤아와 가벼운 산책에 나섰다. 윤아는 순심이에게 끌려다니며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효리는 "뒷모습이 너무 웃기다. 우리 집 직원들은 뛰는 게 다 헐렁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윤아는 이효리에게 "제주에 살면서 제일 즐거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효리는 "개들과 산책하는 것"이라며 "서울에서는 산책할 때 너무 힘들었다. 산책을 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여기에 오니 괜찮더라"고 말했다.이후 임직원들은 첫날인 만큼 민박객들과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잭슨과의 의사소통을 걱정하던 바이커들은 잭슨에게 바이크를 구경시켜주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잭슨은 매운 음식도 곧잘 먹으며 금세 민박집에 적응했다. 식사 후에는 함께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아는 이상순이 작곡한 노래에 직접 쓴 가사를 부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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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2' 봄 영업도 성공적… 첫날부터 힐링[종합]

민박집 임직원들이 성공적인 봄 영업 첫날을 맞았다.2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봄 영업을 시작한 민박집의 모습이 그려졌다.영업 첫날부터 봄비가 촉촉이 내렸다. 휴가를 즐기고 온 윤아도 오랜만에 민박집에 출근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재회했다. 최근 일본을 다녀온 윤아는 이효리의 생일 선물로 이상순과의 커플룩을 준비했다. 이효리는 "너무 예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윤아는 잠시 이상순의 눈치를 보며 이효리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내용물을 확인한 이효리는 웃음을 터뜨렸고, 이상순의 눈을 피해 선물을 착용했다. 윤아의 비밀스러운 선물은 다름 아닌 키 높이 깔창. 이효리는 괜히 높은 찬장에 있는 물건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민박집에는 방송 최초로 외국인 손님 잭슨부터 배를 타고 온 손님들이 체크인해 눈길을 끌었다. 영어를 못 한다며 걱정하던 이효리와 윤아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잭슨과 소통을 이어갔다. 잭슨 역시 "영어를 정말 잘한다. 놀랐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상순은 거침없이 잭슨의 여행 계획을 물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이효리와 윤아는 막간을 이용해 강아지 산책에 나서기도. 순심이는 물 만난 듯 들판을 뛰어다녔고, 그런 순심의 뒤를 윤아는 엉거주춤 따라갔다. 이 모습을 본 이효리는 "뒷모습이 너무 웃기다. 우리 집 직원들은 뛰는 게 다 헐랭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어 윤아는 이효리에게 "언니는 제주에 살면서 요가할 때를 제외하고 뭐가 제일 즐겁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개들이랑 산책하는 거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서울에서 산책할 때는 너무 힘들었다. 아이들이 유기견이다 보니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사람 많은 데를 가면 덜덜 떨고 그랬다. 산책을 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여기 오고나서는 괜찮더라"고 말했다.이후 집으로 온 임직원들은 민박객들과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다소 고요한 식사에 이효리는 "원래 손님들끼리 서로 말을 많이 하는데..."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잭슨은 이효리와 이상순의 나이를 가늠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잭슨은 '내 나이를 알고 있냐'는 이효리의 물음에 "위험한 질문이다"며 "38살"이라고 답했다. 이상순의 나이에 대해서는 "(이효리보다) 어려 보인다"고 해 이효리를 발끈하게 해 폭소를 자아냈다.임직원들끼리 오붓하게 노천탕을 즐기기도 했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만큼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다음날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이효리는 윤아에게 "내일 센스를 보겠다. 나보다 예쁘게 입고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놔 폭소를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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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2' 윤아, 이효리에 키 높이 깔창 선물 '취향 저격'

'효리네 민박2' 윤아가 이효리를 위해 키 높이 깔창을 선물했다.2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봄 영업을 시작한 민박집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봄 민박 영업이 시작되고 윤아는 오랜만에 민박집을 찾았다. 최근 일본을 다녀온 윤아는 이효리의 생일 선물로 이상순과의 커플룩을 준비했다. 이효리는 "너무 예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윤아는 잠시 이상순의 눈치를 보며 이효리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선물을 확인한 이효리는 웃음을 터뜨렸고, 이내 이상순의 눈을 피해 선물을 착용했다. 윤아의 비밀스러운 선물은 다름 아닌 키 높이 깔창. 이효리는 괜히 높은 찬장에 있는 물건을 꺼내봤고, 세 사람은 서로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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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 이상순, 이효리에 "어디든 같이 갈 것" 애정

'효리네민박' 이상순이 이효리에 애정을 표했다.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을 맞이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언제나처럼 다함께 차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때 이효리는 "어제 바다를 다녀오니 얼굴이 좋아졌다"며 이상순에게 "오늘 또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에 이상순은 "너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같이 가겠다"며 애정을 표했고, 두 사람은 손가락 맞대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좀처럼 맞지 않는 모습에 이효리는 "우리 커플 참 변치 않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9.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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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효리유"…'효리네 민박' 마지막날 '조용+어색'

'효리네 민박' 영업 마지막날은 조용하고 어색했다.24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 손님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민박집 손님들이 말하는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 그리고 민박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민박집 운영 15일째 ‘효리네 민박’의 마지막 아침이 밝아오자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손님들의 조식을 챙겼다. 손님들은 민박집을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을 방명록에 짧은 글귀로 남겼고, 손님들이 남긴 글을 읽던 세 사람은 애써 웃는 모습으로 마지막 손님과의 이별을 준비했다.쌍둥이 자매에 이어 커플 손님과 기념사진이 이어졌고, 어느덧 체크아웃의 순간이 되자 세 사람은 각자 작별 인사를 전하며 친절히 손님을 배웅했다. 손님들이 떠나고 민박집 영업이 종료되자, 거실에 모인 세 사람은 북적북적했던 그동안의 민박집 풍경과는 달리 사뭇 조용해진 집안 분위기에 어색한 듯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5월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배경으로 가수 아이유와 함께 15일간 민박집을 운영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결혼 생활과 가수 아이유가 아닌 민박집 직원 이지은의 새로운 모습, 총 13팀 39명의 손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효리네 민박’의 영업 종료일의 풍경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민박집에 숙박하면서 느꼈던 솔직한 감상과 후기를 공개한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더불어 직원 아이유와 함께했던 추억 그리고 신스틸러인 동물 가족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효리네 민박’의 마지막 이야기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황지영기자 2017.09.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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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랑과 배려가 가득한 '효리네', 힐링이 절로

효리네 민박집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주인과 민박객 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힐링을 나눴다.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운영을 재개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민박집에는 결혼 2년 차인 연상연하의 젊은 부부와 홀로 여행을 온 피팅모델 정담이 씨가 뉴 페이스로 등장했다. 이상순은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정담이 씨를 위해 버스 정류장까지 픽업을 나가는 배려를 보였고, 부부는 직접 담근 과일청을 이효리와 아이유에게 선물했다.두 사랑꾼 부부의 틈에서 외로워하던 아이유는 동갑내기 친구인 담이 씨에게 곧바로 말을 놓으며 친해졌다. 아이유는 초콜릿을 건네며 반가움을 표했고, 외출하는 담이 씨에게 초콜릿을 사다 달라고 비밀스럽게 부탁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효리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하는 정담이 씨를 약속장소에 데려다주며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이효리는 조심스레 언제부터 귀가 안 들리게 된 것인지 물었고, 정담이 씨는 "중학교 때 한쪽 귀가 안 들리기 시작해 스물두 살 때 수술을 하면서 양쪽 귀가 모두 안 들리게 됐다"고 담담히 말했다.그러면서 "우울하기도 했지만 들리지 않아 좋은 점을 찾으려고 했다.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안 들을 수 있어 좋더라. 듣고 싶은 얘기를 듣지 못하는 게 단점이기도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가늠할 수 없는 담이 씨의 시간들에 이효리는 할 말을 찾았으나 이내 입술만 깨물었다.이후 바다를 찾은 이효리는 정담이 씨에게 파도 소리를 설명해주기 위해 말을 골랐다. 이효리는 "난 파도 하면 '철썩철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너에게 설명해주려니 '철썩철썩'은 아닌 것 같다. 꼭 들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라며 "그냥 파도를 마음으로 느끼면 안 들려도 들리는 사람보다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오랜만의 여유를 갖는 부부 손님을 위해 커플 욕조를 닦아놓는가 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해줬다. 혹여나 두 사람이 불편할까 봐 작업실로 자리를 피해 주는 세심함도 보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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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 더욱 끈끈해진 민박집… 로맨스+힐링이 가득[종합]

'효리네민박'이 오픈 8일 차를 맞이했다.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휴가 후 민박집 운영을 재개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민박집에는 젊은 부부와 홀로 여행을 온 손님이 뉴 페이스로 등장했다. 이상순은 귀가 들리지 않는 손님을 위해 직접 버스 정류장까지 픽업을 나가는가 하면, 아이유는 손님의 짐 정리와 음료까지 척척 내주며 능숙하게 손님을 맞이했다.결혼한 지 2년이 된 부부를 위해 이상순과 이효리는 커플 욕조를 닦아놓기도.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함께 커플 욕조를 사용했던 것을 떠올렸고, 서로의 과거사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지 않냐. 연연했으면 나랑 결혼했겠어?"라며 이상순의 과거를 인터넷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 역시 "나도 봤다"며 "좀이 아니던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아이유는 동갑내기인 담이와 말을 놓으며 친분을 쌓았다. 단맛에 홀릭된 아이유는 외출한 담이에게 초콜릿을 사다 달라고 하기도. 이 사실을 안 이효리는 아이유의 건강을 걱정하며 초콜릿을 한 개만 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자 세 사람은 해물파전을 하기로 했다. 이효리는 비 오는 창밖을 보고는 아이유를 향해 "부끄럼 없이 원샷 받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손을 한번 내밀고 하늘을 봐라"라고 말했다.아이유는 이효리가 알려준 대로 능청스레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고, 이효리는 "CF 나왔다"고 흡족해했다. 아이유 역시 "오늘 그림 하나 만들었다"며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날 아침 사고가 터졌다. 수도가 터진 것. 부엌과 화장실을 쓸 수 없음에 임직원 세 사람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영업 이래 최대의 난제에 직원들은 "요강을 사자"며 임시방편을 나눴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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